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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을 부정하던 "나" 주식 말고 코인도 거래 해볼까?
    카테고리 없음 2021. 4. 3. 23:20

    예전에는 만원에 10비트 코인도 살 수 있었는데~ (구입안한 내가 바보)

    어느순간 뉴스에 1비트코인에 1800만원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 뉴스 나오기 전에도 비트코인 거래도 하긴 했었습니다.

    예전에는 거래소가 아닌 이메일로 주고받으며 거래하던 코인으로 저는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동생한테 선물이라고 0.1비트를 줬었다네요 ㅎㅎㅎ

    그런데 받을 때 어디로 받았는지도 모르겠다고 저한테 찾아달라고 합니다 ㅋㅋㅋ 찾으면 700만원 이라고 하면서요 ㅋㅋ

    근데 도저히 못찾겠어요 ㅋㅋ

    또 클라우드 채굴업체에 비트코인 800만원 하던 시절에 결제 했는데.. 이건 아래 목록에 

     

    그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믿을만한 거래소는 코빗 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 때는 비트코인 매수하면 그 다음날 오후 쯤 되서 매수체결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했거든요.

    주식처럼 다이나믹하게 거래하고 싶었는데, 너무 느렸죠. (심각하게)

    그래서 비트코인 매수주문해서 돈은 빠져 나갔는데, 체결 메일이 안오니 불안해서 두근두근 했었습니다.

    지금의 비트코인은 안전한 블록체인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는건 아니고, 그냥 거래소가 모든 코인을 자기 이름으로 가지고 있고,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장부관리하듯 내 이름에 금액을 적어 매칭해서 가지고 있는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생성까지 기다리지 않고, 거래가 실시간으로 완료되는 듯 보이는 것이라고 말이죠.

    (제가 거래소 내부자는 아니고 관련 중앙 기관이 없으니, 검증은 할 수 없고, 들은 내용으로 밖에 알 수가 없네요)

    그러니까 거래소가 막강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형태이다보니, 문 닫고 도망가니 해당 거래소에서 거래하던 사람들 코인이 몽땅 털릴 수 밖에 없었죠.

     

    현재 거래소 하면 우리나라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있고, 업비트가 가장 사용자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업비트에 계좌를 연결해서 거래해봤습니다.

    업비트를 선택한건 "증권플러스" (구 카카오증권) 프로그램을 만들었었 "두나무"에서 업비트를 만들었다고 하니까 차트 하다는 내 마음에 들게 작동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사용해보니 방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곧 두나무가 나스닥 상장도 된다는 뉴스가 나오는 군요)

     

    케이뱅크에 계좌가 있었으니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입금은 딱 50만원만 했고, 추가 납입은 계획이 없습니다.

     

    당시는 만들어만 놓는다는 생각으로 매매는 안했었네요

     

    거래를 몇 개월간 해보면서 느낀건.. 주식보다 거래량이 확실히 많기 때문에 기술적분석으로 거래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했고, 솔직히 코인은 주식처럼 내재 가치라는게 없으니 솔직히 분석이고 뭐고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위험성을 걸러내는 능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근 이슈는 다크 코인이라고 해서 익명성을 강조하는 코인들은 "n번방 사건" 이후로 모두 상장폐지가 되었습니다.

    대화내용 보호가 잘되기로 유명한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 때문에 생긴 이슈였습니다.

     

    이렇게 실컷 거래가 잘 되던 종목들도 그 당시의 문화에 따라서 코인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고, 또한 코인의 발행이 주식의 상장보다 문턱이 훨씬 낮기 때문에 단순히 코인만 발행하고, 약속한 프로젝트 개발은 안되는 일명 "스캠(사기)"를 피하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아~ 또 인도에서 비트코인 금지법안 이슈가 돌면서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017년, 2018년, 2019년 계속~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법안 이야기는 하고 있었습니다.

    계좌 개설 제한도 걸리고 해서, 거래를 마음 먹고도 한참 동안 거래를 못했고... 박상기씨만 아니였으면 조금 더 빨리 시작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적극적인 매매는 지난달 부터 (오늘자 계좌현황)

     

    현재 재투자를 하다보니 몇일 전 매수한 코인의 평가손익이 제가 최초 입금했던 돈 보다 크네요.

    실험결과 투자 난이도가 확실히 주식보다 낮은것 같습니다.

     

    ※위 거래앱과 별개로 2017년도에 클라우드 마이닝 회사에 온라인으로 비트코인을 채굴 하도록 비용 결제했었는데.. 오랫만에 접속해보니, 그 때도 믿을 수 있는지 실험단계라 당시 비트코인이 800만원일 때 작은단위로 해시파워를 구매한거라서 별거 아니지만 홈페이지가 없어졌네요 ㅠㅠㅠㅠ 아... 내 돈.. 참 뭔가 새로운 것이 생겼을 때는 가짜도 많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걸 빼먹을 뻔 했네요

    업비트에서는 상장폐지가 확정됐거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기간을 1주일 정도 남기고 종목명 우측에 "유"라는 글자를 표시하게 됩니다. (해당앱 공지 참조)

    주식처럼 유상증자인가? 코인을 더 발행한다는건가?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비트코인으로 살 수 있는 코인중 가장 작은 단위의 바로 위인 0.00000002 사토시에 코인을 매수 했다가...

    없어질 수 있는 코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0.00000001 사토시에 손절(매도) 해서 50% 손실도 봤었답니다.

    실제로 상장폐지 됐어요~ 손절 안했으면 100% 손실이였을 겁니다.

    ★또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코인톡 모임이 있었는데 시린토근 상장폐지 안된다고, 빔쏘면서 폭등할거라면서 매수를 권유 받았다고 하면서 저한테 의견을 물어본 지인이 있었습니다.

    실제 거래소 공지가 더 확실한데, 단톡방에는 사기꾼이 많은 것 같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참 짧은 거래기간 동안 별 일이 다 있었네요.

    여러분도 혹시나 저 처럼 대충 생각했다가 뜻하지 않은 손실보는 분 없도록 경험 공유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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