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해방지) 개미들, 하락에 1조 베팅관련 뉴스해설
    주식투자/기본 2020. 5. 3. 23:02

    조금.. 오해소지가 있는 뉴스입니다.

    여러분 뉴스를 볼 때 기자님들이 전하는 내용을 완전히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기자님들은 바빠요~  네 바쁜 것 같아요

     

    언론사에 나왔던 뉴스를 요약하면

    개인들이 지난달에 "KODEX 선물인버스 2X"를 1조  넘게 매수했고,

    기관들은 "KODEX 레버리지" 6천6백억

    "KODEX 200" 5천4백억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를 3천4백억 매수했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개인들은 기관하고 반대로 투자하고 있다~ 라는 뉴스를 냈습니다.

    정말 이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KODEX 선물인버스 2X 는 KOSPI 200 지수선물이 1%로 떨어지면  KODEX 선물인버스 2X" 종목은 Invers 즉 역 방향으로 수익 또는 손실이 "반대방향으로 2배" 나는 상품이라는 것을 상품이름으로 알 수 있습니다.

    즉, 개인들은 하락에 배팅 했다는 부분은 맞습니다.

    하지만, 기관이 그 정도로 매수를 했다는 부분은 직관적으로 보고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ETF상품의 특성 때문인데요~

    그 부분까지 고려해서 발행한 뉴스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전혀 그런 설명이 없거든요

     

     

    "KODEX 200",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 150 레버리지" 상품은 일반적인 주식처럼 기업체가 아니고, 

    KODEX 라는 글자가 붙어있어면 "삼성자산운용"이 주가를 관리하는 금융상품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다른 운용사가 관리하는 ETF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ETF라면 해당 운용사 상품을 좋아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200" 종목의 주가를 관리하는 과정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KODEX 200" 종목의 적정가가 25,864원 이라면, 그 가격보다 일정금액 더 비싸게 매도들을 걸어두고, 일정금액 더 싸게는 매수들을 걸어둡니다.

    그렇게 다른 투자자들이 삼성자산운용이 주문 걸어둔 그 주식을 사거나 팔 수가 있게되서, 일반적인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중요)

    즉, 투자자가 그 주식을 매수하게 되면, 삼성자산운용은 매도 당하게 됩니다.

    투자가가 그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삼성자산운용은 매수 당하게 됩니다.

    물론~ 먼저 거래 중이던 다른 투자자의 주식을 매수 / 매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중요) 개인이 ETF를 매도하면~ 기관매수로 잡힐 수 있다는 겁니다."

    이해되시나요?  앞에서 설명드렸던 모든 내용이 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개인이 팔아도, 기관이 매수해도 기관매수로 잡힐 수 있어요)

    개인이 저가에 KODEX 200, 레버리지 등을 매수를 잘 했었고~ 최근에 해당 종목들을 이익실현해서 기관에게 물량을 넘겼으니 기관매수가 잡혔고, 개인들은 "인버스" 즉, 이제 하락베팅으로 전환했다~ 라고도 해석이 가능한 여지가 있습니다.

     

    기자분들의 뉴스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기자분들은 매번 욕을 먹는거 같아요,

    하지만 수익 났을 때만 본인이 잘해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요즘 인터넷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많아졌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보가 전.반.적.으로 많아진거니 받아들여야 할 것 같구요, 기자님들은 초능력자가 아닙니다.  그들을 특별하게 생각하면 안되요~ 우리 삼촌, 이모, 형, 동생들이 하는 말 처럼 생각해야해요~ 직업이 기자일 뿐! 누구나처럼 배고플 때도 있고, 너무 피곤하거나 아파도 참고 일하고 계실 수도 있어요

     

    ※ 증권사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ETF는 파생상품으로 분류가 되서, 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도 ETF문의시 파생 관련 자격이 있는 사람이 상담을 진행하게 되고, 일반적인 주식상담만 하는 사람들은 해당 종목을 다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주체는 경제기자 입니다.  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은 없을 수 있어요. 작성한 분에게 해당 파생투자상담 자격을 갖추고 매매도 하고 해서 정확한 정보만 제공하라고 항의 할 수는 있겠지만, 기회아닌가요? 

    기자도 모르는 내용을 내가 공부해서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거 아닌가요?

     

    증권사PB가 그것도 모르네~ 기자가 그것도 모르네~ 라고 책망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비판하려고 하는 것 뒤에는 모두 기회가 있거든요.................

     

    글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혹시 ETF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다고 하시면 WWW.KODEX.COM에서 내가 원하는 종목을 검색해서 상품정보를 읽는 것 부터 시작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TF종목 리포트도 다운 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